"중국 경제성장률, 10년 뒤엔 반토막…3% 안팎으로 추락"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2/2019 0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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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RBA는 오는 2030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현재의 절반인 3%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BA는

중국의 낮은 출생률과 기업부채 회수 노력,

낮은 생산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점진적으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RBA의 아이번 로버츠와 브렌던 러셀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고속성장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면서

"이는 과잉 부채의 위험을 회피하고

개인 소득을 끌어 올리려는 중국 당국자들에게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GDP 성장률은 2010년 10.6%까지 치솟았지만,

성장동력을 투자에서 소비로 전환하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로버츠와 러셀은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자들의 노력과 인구 역학의 변화 등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는 기술혁신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경제정책과 목표를 결정하는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있으며

곧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중국의 내년 공식 GDP 성장률은 6% 안팎으로

올해의 6~6.5%에서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호주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경제 전망은

오랫동안 확대돼온 양국 간의 상품과 서비스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