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노숙자 실태 상세히 담은 그래픽 지도 공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1/2019 16:50:57 | 수정 12/11/2019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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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지도 링크

https://storymaps.arcgis.com/stories/400d7b75f18747c4ae1ad22d662781a3

[앵커멘트]

 

LA 카운티가 올해 집계된 노숙자 수를 토대로

각 지역 노숙자 실태를 보여주는

그래픽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이 지도에는 각 지역별 노숙자 수는 물론

쉘터 거주 여부 등이 상세하게 기록된 만큼

LA 카운티 정부는 이를 토대로 노숙자 관련 정책의 균형과

실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지역 노숙자 실태를 상세히 기록한 지도가 공개됐습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해 집계된 노숙자 수를 토대로 각 지역에 거주하는

노숙자 수와 쉘터 거주 여부, 쉘터 수 등을 보여주는

그래픽 지도를 선보였습니다.

 

LA 카운티 전역을 다섯 구역으로 나눈 이 지도에 따르면

전체 노숙자 수는 5만 9천 여명으로

이 가운데 4만 4천 여명이 길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2구역에는 노숙자

만 3천 33명이 쉘터가 아닌 길거리 또는 차량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다섯 구역 가운데 쉘터에서 생활하지 않는

노숙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LA한인타운 내 노숙자 수는 198명,

스퀘어 마일 당 1.4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쉘터가 아닌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LA 카운티 내 노숙자 실태가 상세하게 기록된

그래픽 지도는 관련 정책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 년 동안 이어진 쉘터 확보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은 물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개된 그래픽 지도는 어느 지역에 쉘터가 건립되어야하는지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관련 예산 투입이 급선무인 지역을 파악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치 하마이 LA 카운티 CEO는 각 지역 내

쉘터의 필요성과 기존 쉘터의 수용 능력을 파악하는데

용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지도는 앞으로 쉘터 건립과 더불어

거주 시설 마련안과 관련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