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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위탁아동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문지혜 기자 입력 12.08.2019 09:57 AM 수정 12.08.2019 11:22 AM 조회 3,281
한인가정상담소는 어제(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에토스 소사이어티 코리아타운에서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가정상담소 강호선 이사장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나눠줬다.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타투 부스 등도 마련됐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행사장을 찾아 한인가정상담소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오랜 후원자인 배우 신애라씨도 함께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사회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014년부터 LA카운티내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둥지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LA카운티에는 친부모의 학대, 방치, 폭력 등으로 아동보호국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3만 4천여명에 달하며, 이들 중 아시안은 600~800명, 한인은 60~100명 정도다.

한인가정상담소는 한인 위탁가정이 부족해 아이들이 문화적 차이, 낯선 음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2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위탁가정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213-389-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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