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반려견 온라인 분양사기 기승..주의해야”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5/2019 16:44:14 | 수정 12/05/2019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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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을 통해 반려견 분양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올해들어 4천여건의 온라인 분양사기가 접수됐는데

유전적인 병이 있는 강아지를 건강하다고 속이거나

송금받은 판매자가 잠적해버리는 등의 수법들이었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라인상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분양받을때

각별히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오늘(5일)

최근 온라인 반려동물 분양 사기 피해가

올해(2019년)들어서만 무려 4천 500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5건은 LA에서 접수된 민원이었습니다.

 

LA시 검찰국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웹사이트는

대표적으로 ‘페이스북’(Facebook)과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였습니다.

 

강아지 품종인 ‘프렌치 불독’과 ‘요크셔테리어’를

분양받으려다 사기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의 분양사기 피해자들은 판매가에게 송금을 하면  

해당 강아지나 고양이를 받지 못한채

연락이 두절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건강이나 유전적인 병을 가진 반려동물을

분양받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피해를 입었더라도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대처 방법을 몰라 신고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사기 분양 판매자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명목상 일부 계약금을 받는다고

온라인상에 게재합니다.

 

일부 사기 판매자들은 자신이 구입한 반려동물이

잘 배달돼 오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도 가능하다고

분양자들을 안심시킵니다.

 

이외에도 판매자가 배달비와 각종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로인해 수천달러의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상당수였습니다.    

반려견 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새들에 대한 분양사기도 흔하다고

퓨어 검사장을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상에 게재된 반려동물이

시중가 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양비가 책정됐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게제된 반려견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 한뒤

분양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거부하는 판매자는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뜨는

반려동물 분양과 관련한 광고 링크 중 80%가

사기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분양사기로 판명된 8천여개의 목록은

LA동물서비스국  웹사이트(www.laanimalservices.com)와

펫츠스캠 닷컴(www.petscams.com) 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한편, 올해부터 CA주에서는

공장에서 사육된 반려동물을

모든 펫샵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전면 금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