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구 대비 주류 판매점 많아.. ‘범죄 양산’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23/2019 17:25:57 | 수정 10/23/2019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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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A시에서 주류를 취급하는 식당을 비롯한 업소들이

인구 비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LA의 높은 범죄율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교나 공원 인근에 위치한

주류 판매 업소의 밀집 현상을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지역에 있는 주류 판매 업소들의 ‘과밀화’ 현상이  

범죄율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 마약알콜정책연합 LA DAPA의 발표에 따르면

LA 지역의 80 % 이상이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들로 포화된 상태입니다.

 

캘리포니아 비즈니스 정책상,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인구 비율에 따라

주류 면허증 발급을 제한해야합니다.

 

하지만 현재 LA 시내 주류 판매업소의 분포가 

지역 인구 대비 300 % 이상을 넘어서며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LA시 10지구를 분석한 결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주류 면허가 발급돼 밀집 현상이 심했는데

무려 300여개의 업소에서 알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10지구 가운데서도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주류 판매업소 밀집지역 일수록

범죄 발생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A시 10지구에서만 주류 판매 업소 인근에서 발생한 범죄가 47%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LA마약알콜정책연합은

LA 시정부가 주류 판매 업소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달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학교나 공원 인근에 위치한

주류 판매 업소의 밀집 현상을 해결하고

더 이상의 허가증 발급은 중단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은

주류판매업소 과밀화 현상 방지를 위해

지침이 아닌 법적인 틀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LA시에서는 최종 승인되거나 진행 중인

주류 판매 허가증은 총 524개로 집계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