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의 올 겨울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됐고 중가주 지역은 가뭄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F. Chronicle은 다가오는 겨울이 매우 ‘Dry’할 것이라며 CA 전체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특히, 중가주 지역은 가뭄이 우려될 정도라고 보도했다.
연방기상청은 CA 지역에 올 겨울이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2019년) 들어 유난히 날씨가 변덕스러운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가뭄이 온다는 것이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CA는 지난 10여년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가뭄이 또 찾아온다는 예측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CA 겨울이 건조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고 그만큼 산불이나 물 부족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겨울 날씨를 지켜보자는 정도이지 가뭄에 대한 언급은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것이고, 그렇게 볼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연방기상청은 내년(2020년) 2월이나 3월쯤이 되면 CA가 다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로 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겨울 날씨를 가늠하는데 최대 변수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엘니뇨 현상’ 등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있어 CA 겨울철 날씨 예측에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후 과학자들은 겨울철 날씨 예측이 어렵기는 하지만 최근의 ‘지구 온난화 현상’과 맞물려 CA 등 대부분의 주들이 일반적인 평균 기온보다는 더 따뜻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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