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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강풍..나무 쓰러지고 곳곳에 나뭇잎 떨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10.18.2019 06:07 AM 조회 4,648
남가주 일대 어젯밤(17일) 강풍이 불었다.

어제 저녁과 밤 사이 LA카운티 산간지대에는 시속 50마일 이상   그리고 산타클라리타 밸리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었다.

LA다운타운을 포함하는 LA카운티 해안가에도 시속 40마일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한 바람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커다란 나무가 뿌리채 뽑히며 쓰러졌다.

샌퍼난도 밸리 한 주택가에서 나무가 쓰러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버뱅크와 셔먼옥스, 실마 등의 지역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보고됐다.

오늘 아침 LA한인타운을 비롯한 각 지역 도로에는 팜트리의 마른 이파리가 곳곳에 널려져있어 운전자들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산간지대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들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타애나 강풍은 오는 일요일쯤 한층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남가주에디슨사의 강제 단전 조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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