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사가 고객 17만 4천여 가구에 강제 단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어제(10일)와 오늘(11일) 약 만 3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에디슨사에 따르면 LA를 비롯해 샌버나디노와 벤추라 그리고 컨카운티에 거주용과 상업용 고객 만 2천 9백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LA수도전력국 DWP 고객 2천 5백여 가구도 정전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일부 LA한인타운에서도 지난 밤 사이 일시적인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칼스테이트 대학 샌버나디노 경찰은 어제(10일) 모든 수업이 취소되고 행정도 중단된다고 밝혔다.
강제 단전 가능성은 오늘도 남아있다.
(Photo: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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