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트럼프, CA에 전쟁선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21/2019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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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진보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이 

공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

 

최근 NY Times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는 폴 크루그먼은 

지난 19일(금) NY Times ‘Opinion’란에 칼럼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폴 크루그먼 칼럼은 ‘Trump Declares War on California’, 

‘트럼프가 캘리포니아에 전쟁을 선언했다’라는 제목이었다.

 

폴 크루그먼은 칼럼 제목 바로 밑에 

CA가 진보 성향 주여서 벌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It’s liberal state, it must be punished’라는 소제목을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CA를 저주하면서 CA를 원색적으로 비방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폴 크루그먼은 자신에게 우익 성향 인물들의 ‘Mailing List’가 있고

때때로 그 들 주장을 읽어보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앞으로 미래에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폴 크루그먼은 전했다.

 

폴 크루그먼은 최근 우익 성향 인물들 글을 읽고 

대단히 황당한 주장을 접했다고 언급했는데 

내년(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미국이 하나의 거대한 CA주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우익 성향 인물은 CA를 사회주의자들의 소굴이라고 주장하며

내년에 민주당 후보가 이겨서 대통령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미국 전체가 사회주의자들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는 것이다.

 

폴 크루그먼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에 CA를 상대로

2가지 선언을 한 것을 중시하며 이런 보수 진영 흐름과 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A가 자동차 배기가스를 

주 자체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빼앗아가려 하고있고

CA ‘Homeless’ 숫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환경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환경보호청, EPA의 비상사태 선언을 원했다.

 

폴 크루그먼은 CA주가 미국에서는 

서부 지역 끝에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실제와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환상속의 지역 등 

2가지로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현실에서의 CA는 엄청나게 높은 집값과

그로인한 ‘Homeless’ 급증이라는 어려움을 안고있다고

폴 크루그먼은 CA 문제점들에 대헤서 지적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국 경제를 선도하는 대형주로서 긍정적 모습을 보여준다.

 

폴 크루그먼은 웬만한 유럽 국가들보다 더 큰 규모의 경제력과

미국의 평균적인 지역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삶의 질 등으로

1990년대 CA와는 전혀 다른 2019년의 CA라고 설명했다.

 

또 CA는 ‘오바마케어’로 상징되는 건강보험 가입률 높이기에도 

정책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 건강보험 미가입자 숫자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폴 크루그먼은 이처럼 CA에서  

여러가지 긍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 우익들은 이러한 CA 현실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주의적인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는 CA 현실은 

보수 우익들에게는 부정하고 싶은 모습일 뿐이라는 것이다. 

 

CA도 예전에는 매우 보수적인 지역이었지만 

히스패닉과 아시안 등 소수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금은 미국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지역으로 변화됐다고 분석했다.

 

진보적 성향 주민들이 다수가 되면서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정부와 주의회를 장악하고 본격적인 진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와 사회복지 예상 증가 등 

주요한 진보적 어젠다들을 실행하면서 CA는 달라지고 있다.

 

보수 우익들은 이러한 CA에 대해서 ‘경제적 자살행위’라고 주장하고

앞으로 CA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폴 크루그먼은 보수 우익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Kansas와 North Carolina 등이 과거 진보 성향 지역이었지만

CA가 진보 성향 주로 거듭날 때 반대로 보수 성향 주로 변신했는데

결과는 CA는 번영의 길로, Kansas와 North Carolina는 침체의 길로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환경과 ‘Homeless’ 등을 이유로 CA에 ‘전쟁’을 선포한 것은

보수 우익의 두려움이 발현된 것이라면서

CA가 사회주의적 정책으로 성공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경기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폴 크루그먼은 설명했다.

 

폴 크루그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EPA를 이용해 CA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권력의 부폐와 추악함을 보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개탄했다.

 

폴 크루그먼은 매우 추한 모습이고, 무서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