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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 조속한 NPT 복귀∙완전한 비핵화" 촉구

주형석 기자 입력 09.21.2019 08:06 AM 조회 1,964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비핵화를 촉구했다.

IAEA는 어제(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63차 정기 총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비핵화를 촉구하는 북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IAEA는 북한의 조속한 NPT 및 세이프가드 협정 복귀를 촉구했다.

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IAEA는 북한의 거부로 중단된 북핵시설 사찰 재개 준비에도 세계 각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AEA는 중동에서 세이프가드 협정 적용, 원자력 기술, 응용과 관련한 기관의 활동 강화, 핵과 방사능 안전 등에 관한 내용도 결의에 담았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총회 기간 회원국 중 94개국이 ‘2020 기술협력기금’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기술협력기금은 2020년까지 8,810만유로(약 1억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는 데 지금까지 약정된 금액은 34% 정도다.

IAEA 정기총회는 향후 1년간 활동할 11개 이사국도 선출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헝가리, 쿠웨이트, 노르웨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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