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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문, 지지-반대 시위에 싸움까지..오늘 샌디에고행

박현경 기자 입력 09.18.2019 05:38 AM 조회 4,1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 21시간의 LA방문을 마치고 오늘(18일) LA를 떠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전 11시 쯤 북가주 베이 지역에 도착해 일정을 마친 후 오후 4시쯤 에어포스원을 타고 LA국제공항에 내려 기금모금행사가 예정된 베벌리힐스로 갔다.

기금모금행사가 열린 베벌리힐스 지역 선셋 블러바드와 베네딕트 캐년 드라이브 코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반 트럼프 단체인 ‘The Revolution Club Los Angeles’는 베벌리힐스 호텔 인근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려 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급히 성조기를 잡아 꺼냈고 이로 인해 지지자들과 반대측의 싸움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경찰에 구금됐다 금방 풀려났으며 ‘The Revolution Club Los Angeles’ 소속 멤버들은 체포됐다가 밤 11시 30분쯤 석방됐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8시 40분 예정된 조찬 겸 기금모금행사에 참석해 연설한다고 밝혔지만 공개 일정이 아닌 만큼 장소를 알리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샌디에고로 향할 예정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LA다운타운 피게로아 스트릿 선상 6가와 8가 사이, 윌셔 블러바드 선상 플라워 스트릿과 뷰드리 애비뉴 사이, 그리고 7가 선상 플라워와 빅셀 스트릿 사이는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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