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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신원 확인

박현경 기자 입력 09.18.2019 04:27 AM 조회 4,650
1980년대 한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한국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유력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고 통보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은 증거물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하고 수사기록과 관련자들을 재조사하는 등 이 용의자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추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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