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350억 달러 기부..올해 재산 160억 달러 증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8/2019 0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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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화수분은

주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17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게이츠는 순자산이 천60억 달러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게이츠를 둘러싼 의문 가운데 하나는

그가 거대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음에도

재산이 줄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이츠의 기부액은 35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도 160억 달러나 증가했다.

게이츠는 어제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현금이 풍족한 곳에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결을 밝혔다.

게이츠는 "투자할 때 사용하는 전략은

주식에 60% 이상을 넣어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어제 현재 게이츠의 재산 가운데 60% 정도는

주식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캠던웰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가계의 재산 가운데 주식의 비율은

평균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츠의 재산은 금융 전문가인 마이클 라슨이

게이츠의 가족 업체인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재산이 증식하기 때문에 게이츠는

세계 최대의 가족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저개발국을 주요 대상으로 교육·보건·개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

게이츠는 부자들에게 더 많은 비율의 세금을 물리는

부유세가 신설되더라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