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시민권 신청서 적체지역서 한산지역으로 이송처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20/2019 13: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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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민국간 큰 격차나는 적체서류와 대기기간 다소 해소

한산지역까지 늘어나고 타지역 이민국에서 대면인터뷰 부담

 

미 이민서비스국이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들에 대해 적체지역에서 한산지역으로 이송 처리하는 작업에 착수해 대기기간의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전체 적체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한산지역까지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다른 지역 이민국으로 가 인터뷰해야 하는 경우들도 생기는 등 부작용도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서비스국(USCIS)이 보기드문 이민서류 적체해소계획을 시행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은 영주권 신청서(I-485)와 시민권 신청서(N-400)에 대해 적체가 심한 대도시 지역 이민 국에서 한산한 지역으로 이송해 처리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거주지에 따른 지역 이민국에 계류돼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송할 경우 해당 신청자들에게 통보 하게 된다

 

이민서비스국은 이번 방안을 시행하면 지역 이민국 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적체서류와 대기기간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전체 적체와 대기기간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민국은 대면인터뷰를 사실상 100% 실시하면서 이민수속의 마지막 단계에서 제출하는 영주권신청서

(I-485)의 경우 3~4년이나 대기하고 있으며 시민권 신청서(N-400)도 2년이나 걸리고 있다

 

특히 적체서류와 대기가간은 대도시들이 대부분 크게 악화돼 있으며 한산지역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 방안이 효과를 거둘 경우 2년 걸리는 곳의 이민신청서류가 6개월밖에 안걸리는 곳으로 이송돼 처리

됨으로써 지역 이민국들간 다소 균형을 맞추게 되고 전체 적체서류와 대기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상당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적체지역은 다소 해소되겠지만 한산지역은 현재보다 더 길어지는 사태를 빚게 된다

 

특히 대면인터뷰를 자신의 거주지 지역 이민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가서 받으라는 통보를 받을수 있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 이민국에 가서 영주권이나 시민권 인터뷰를 받으려면 여행 경비와 시간을 들여 야 하고 인터뷰를 받으러 다른 지역까지 갔으나 요구서류를 빠트렸다가는 당일 결정을 못받고 추가지연 될 수도 있어 큰 낭패를 겪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