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밀레니얼 세대들이 선호하는 주는? ‘CA’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2/2019 17:11:38 | 수정 06/12/2019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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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봉 10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들이

높은 삶의 만족도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로 가장 많이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저소득층은 물론 중간 소득자 청년들은  

높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떠나는 추세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거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자산정보회사 스마트에셋이

연방국세청IRS의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1년동안

연봉 10만달러를 버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주하는 도시를 분석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부터 2000년도 사이에

태어난 인구집단으로

현재 19살부터 35살 이하의 청년들을 말합니다.  

 

분석 결과, 전국의 부유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는

캘리포니아 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동안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해온

부유층 밀레니얼 세대는 만 7,245명,

타주로 떠나는 청년들은 만 3,648명이었습니다.

 

순인구 통계(Net Migration)로 분석했을때  

3,597명이 캘리포니아 주로 유입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2위인 워싱턴 주의 순인구 통계인 천 677명 보다  

무려 2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부유층 밀레니얼 세대들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거주비를 기록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이유는   

쾌적한 날씨와 삶의 질적인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해(2018년)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 성장률은 사상최저를 기록했는데  

주거 비용 상승으로 청년층이 대거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습니다.  

 

높은 연봉을 받는 밀레니얼 세대들과는 정반대 현상으로

캘리포니아 주를 떠나는 대다수는

높은 렌트비를 감당하기 힘든 저소득층은 물론,

중간 소득자인 청년들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주에서 소득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주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도시로 꼽히는 LA의 경우

최근 전세계에서 장래성이 가장 어두운 도시에 꼽힌 바 있는데

높은 거주비로 중간 소득자인 청년층 유입이 줄어들면서

수년안에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