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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는 11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작, 월 6.99달러

박수정 입력 04.14.2019 07:43 AM 수정 04.14.2019 07:44 AM 조회 2,748
디즈니가 TV·영화 등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디즈니는 지난 11일 캘리포니아 버뱅크 본사에서 오는 11월 12일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6.99달러로 책정됐고 1년 구독료는 69달러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가격대의 최상단이자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1위인 넷플릭스의 이용료의 절반 수준이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력 요소로 평가되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내년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는 2024년에는 이를 2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말까지 6천만∼9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 중 3분의 1은 국내에서, 나머지는 해외에서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일단 미국에서 첫발을 떼지만 디즈니는 출시 후 2년 내에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지역에서 진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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