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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입력 01.09.2019 05:09 PM 조회 3,199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의회 지도부와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과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30여분 만에 결렬됐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의회 승인없이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할 채비를 하고 있어 정치 전면전과 법적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이 트리플 A의 신용등급을 잃게될 위험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연방정수 셧다운이 장기화 될 경우 연방 재정 불안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세금보고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고 세금 환급도 받게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1억5천500만 명의 세금보고를 접수하기 시작하고 수 천 만명의 미국민들이 고대하고 있는 세급환급을 차질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오는 22일부터 리얼 ID를 발급받지 않은 수백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기존의 운전면허증으로는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게됐다.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국토안보부가 2020년까지 이를 연장해달라는 캘리포니아 DMV요청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들의 원인을 주 정부의 허술한 산림관리 탓으로 돌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복구 지원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소방대원들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비난했다.

6.올해는 LA한인 정치력 신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는 6월 한인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12지구 시의원 보궐 선거는 물론 2020년 센서국 인구 조사에 이은 선거국 재조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7.미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종료된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에 대해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측의 약속에 논의를 집중했다고 밝혔다.

8.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추가 인상에는 최대한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당시 연준이 올해 두차례 추가적인 인상을 시사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당분간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9.오늘 뉴욕증시는 셧다운을 둘러싼 갈등에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완화 선호 정책 방향이 재차 확인된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91.67포인트, 0.39% 상승한 23,87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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