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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세계최강 캐나다 백기 받아내다…첫 승

박현경 기자 입력 02.15.2018 05:28 AM 조회 2,114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했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오늘(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8-6으로 꺾었다.

캐나다는 경기 중 도저히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에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해야 했다.

한국은 기분 좋게 올림픽 첫 승을 챙겼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으로 우승한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첫판에서 최강팀을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한 토대를 다졌고, 완벽한 기선제압에도 성공했다.

오늘 승리로 김은정 팀의 호먼 팀 상대 전적을 4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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