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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트럭 운전자 총상입고 전봇대 들이받아..일대 정전

김혜정 입력 11.09.2017 06:39 AM 수정 11.09.2017 06:41 AM 조회 2,252
산타애나 지역에서 한 트럭 운전자가 수 발의 총상을 입은 뒤   여러대 차량과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일대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9일) 새벽 0시 47분쯤 818 사우스 타운샌드 스트릿에서 한 트럭이 전봇대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트럭 안에는 수 발의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가는 운전자가 발견됐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피해남성이 지나가는 행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차량대 차량으로 드라이브 바이 슈팅 사건인지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럭이 도로변에 주차돼있던 차량들 뿐만아니라 전봇대에 그대로 들이받아 반경 2블락 범위내   700블락부터 900블락 타운샌드 스트릿 선상의 거주민들은 정전피해로 불편을 겪고있다.

이른 아침 남가주 에디슨사 직원들은 현장에 급파돼 전기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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