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이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전방위 제재를 담은 대북제재법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각각의 제재법을 하나로 묶은 이번 법안을 표결에 붙여 찬성 98대 반대 2로 가결시켰다.

특히 이번에 통과된 새로운 대북 제재법은 북한의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을 봉쇄하고 북한 노동자의 고용과 선박 운항 금지 또 북한의 온라인 상품 거래와 도박 사이트 차단 등 전방위 제재 방안을 담고 있다.

3개국에 대한 이번 제재법은 지난 25일 하원에서 찬성 419대 반대 3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률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