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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시민권 선서장에서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신준수 입력 05.20.2008 12:05 PM 조회 758
[앵커멘트] 2008 대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라디오 코리아 특별 후원으로 시민권 선서식장에서 부스를 마련해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한편 전화걸기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해 한인 유권자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신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이번 주 부터 시민권 선서식이 열리는 선서식장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직접 펼칠 계획입니다.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입니다. [녹취] 윤희주 디렉터는 시민권을 새롭게 취득한 많은 한인들은 유권자 등록을 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해 투표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만큼 선서식장 밖에 부스를 설치하고 유권자 등록 방법과 절차에 대해 한국어로 도움을 주므로써 한인 유권자의 수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희주 디렉터는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당장 2주 앞으로 다가온 주 예비선거에도 아파트 렌트비 인상 금지안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지는 만큼 한인들의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한인 유권자의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등록된 유권자들이 직접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민족학교는 등록된 유권자 5천명에게 일일이 투표를 독려하는 전화를 걸어 선거 당일 한인들의 투표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녹취]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율은 소수계 커뮤니티 가운데에서는 캄보디아계 미국인들 다음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19 ~ 25살 사이의 젊은 층에서는 그 어느 소수계 커뮤니티 보다 유권자 등록율과 투표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와 주 예비 선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이민자 사회와 직결된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만큼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는 한인 사회에 걸맞은 정치적인 관심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신준수입니다. # [후멘트] 라디오 코리아 특별후원으로 펼쳐지는 민족학교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오는 22일 (내일) LA 컨벤션 센터 시민권 선서식장을 시작으로 각 시민권 선서식장에서 이어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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