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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추방유예 지지 서명 캠페인 돌입

김혜정 입력 06.02.2015 05:39 PM 조회 926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시행이 보류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학교가 추방유예 프로그램 지지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캠페인에 돌입한다.
민족학교측은 오늘(2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
OC 지역 부에나파크, 풀러튼, 가든 그로브, 라팔마 그리고 얼바인에 위치한 대형 마켓과, 교회 등에서 서명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시의원들에게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는 편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하는 민족학교 윤지미 코디네이터는 추방유예 프로그램의 시행 여부에 따라 수많은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가정들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며 선거 참여를 통해 높아진 정치력을 추방유예와 이민개혁 캠페인에서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현재 미국에는 약 23만명의 서류미비자가 있으며 이 중 3만명이2012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그리고 4만8천명이 2014년 발표된 확대된 추방유예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명은 민족학교 웹사이트 krcla.org/sign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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