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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센터 설립자 손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박현경 기자 입력 03.31.2015 05:14 PM 조회 9,619
석유재벌이자 게티센터 설립자인 J. 폴 게티의 손자, 앤드류 게티가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타임스와 TMZ는 올해 47살 앤드류 게티가 오늘 오후 2시쯤 헐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게티가 총에 맞아 숨졌으며 게티의 전 여자친구가 체포됐다.

게티의 전 여자친구는 911에 전화해 게티가 심장마비에 걸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1년 포브스에 따르면 앤드류 게티의 순자산은 21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J. 폴 게티의 또다른 손자인 존 폴 게티 3세는 지난 1973년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납치를 당하고 한쪽 귀가 잘린 뒤 그 충격으로 인한 마약, 알코올 중독에 따른 반신불수로 살다가 지난 2011년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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