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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회식사진 논란 더해

박현경 기자 입력 07.09.2014 05:16 PM 조회 7,518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강 탈락 후 부적절한 회식사진이 퍼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 매체는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와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부적절한 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대표팀은 당시 졸전으로 경기력과 정신 자세에 대한 비판이 일던 상황임에도 음주가무를 겸한 회식을 즐겼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공개한 당시 회식 풍경을 담은 동영상에도 대표팀의 도를 넘은'음주가무' 모습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 속에는 테이블마다 술병이 놓여 있고 현지 여성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보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이 여흥을 즐기는데 한 명씩 나와 현지 여성과 춤을 추고 한쪽에서는 이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또 한번 실망감을 표시했다.

홍명보호 회식사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대회가 모두 끝난 뒤풀이 자리였다면서 기자단에게도 회식 사실을 공지한 만큼 숨길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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