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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이스트 할렘 피해자 첫 소송 제기

이희향 입력 03.17.2014 05:21 PM 조회 1,355
지난주 맨하탄 이스트 할렘에서 발생한 건물 폭발 사건에 대해 첫 소송이 뉴욕지방법에 접수됐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8번쨰 희생자 유족입니다.

이번 건물 폭발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을 당한 만큼, 피해소송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8번쨰 사망자 유족들은 가스 누출 사고로 사망한 만큼 이 아파트 건물주와 뉴욕시 가스 회사인 콘 에디슨 (Con Edison) 사를 상대로 소장을 제기한 것입니다.

8번째 희생자는 34살의 여성으로 116가와 파크 에비뉴에 위치한 무너진 건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뉴욕시와 소방당국의 가스 누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사고 발생 1분전에  신고가 들어왔으며 그 이전 기록은 작년 5월 입니다.

폭발사고 이후 인근 건물들에 대한 전기 가스 공급이 모두 중단 됐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인근 5개 건물에 대한 전기공급만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가스공급은 아직 중단된 상태입니다.

특히 사고 발생 바로 옆 건물은 물까지 공급이 중단된 상태여서 건물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인근 주변 사람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오늘 영화권의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이때문에 가스와 식수가 없이 이 지역 주민들은 막막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측은 지난 주말 건물 잔해를 모두 제거한 만큼 오늘부터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기 가스 회사인 콘 에디슨사는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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