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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숙자, 요금 문제로 여성 버스 운전사 공격

주형석 기자 입력 05.07.2024 06:43 AM 수정 05.07.2024 09:48 AM 조회 2,683
5일(일) 낮 12시40분쯤 Central Ave.와 Jefferson Blvd. 부근
무료 DASH 버스 탑승하며 노숙자 여성이 1달러 운전사에 건내
운전사가 1달러 받기 거절하자 갑자기 돌변해 멱살잡고 주먹질
경찰이 출동해 여성 노숙자 체포, 운전사는 현장에서 치료받아
버스 운전사가 습격받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요금을 센트로 받는 마을버스에서 달러 지폐로 돈을 주다가 그것을 거부하는 운전사를 폭행한 사건이다.

LAPD는 지난 5일(일) 낮 12시40분쯤에 Central Ave.와 Jefferson Blvd. 부근에서 버스 운전사가 공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시 마을버스인 DASH 버스에서 탑승한 한 여성이  1달러를 버스 요금이라면서 여성 운전사에게 내밀었다.

버스 운전사가 이를 거부하자 여성 승객은 갑자기 돌변해 운전사의 멱살을 잡더니 주먹질을 하며 공격했다.

버스 운전사는 여성 승객의 공격에 저항하며 발길질을 했고 그러다가 밖으로 나가 몸싸움을 하면서 버텼다.

버스 운전사는 자신에게서 떨어지라며 소리쳤지만 여성 승객은 계속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었다.

결국 LAPD 경찰관들이 출동해 여성 승객을 체포하면서 일단락됐다.

습격당한 버스 운전사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된 승객은 27살의 테레사 어비나(Theresa Avina)라는 여성으로 경찰관들에게도 대들다가 살상무기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가 추가됐다.

DASH 버스는 마을버스로 요금은 50센트이고 장애인이나 노인은 25센트로 할인된다.

그런데 DASH 버스는 요금을 정확히 준비할 것이 요구되고 버스 운전사가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1달러를 내면 거스름돈이 없어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여성 승객이 이에 대해 화를 내면서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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