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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바람 불며 80도대 더위..토요일 또 비 예보

박현경 기자 입력 04.08.2024 06:44 AM 수정 04.08.2024 08:15 AM 조회 6,473
지난 주말 비와 우박이 내린 남가주 일대 이번주는 화창한 날씨 속 강풍이 부는 가운데 기온도 차차 오르며 80도대 더위를 나타낼 전망이다.

하지만 오는 13일 토요일에는 또 한차례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오늘(8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오는 10일 수요일과 11일 목요일에 가장 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0도대 중반, 내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는 8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밸리는 80도대 후반까지 기온이 크게 뛰며 낮에는 한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6일 토요일부터 10일 수요일까지 온도차가 무려 30도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부터 낮과 밤 온도차도 약 30도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LA내륙 산악지역과 벤추라 산악지역에는 최고 시속 45마일의 강풍이 분다.  내일과 모레 오전에는 LA카운티 서부 산악지역과 벤추라 카운티 동부에 시속 25~45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남가주 지역 기온은 오는 12일 금요일부터 다시 크게 내려가기 시작해 13일 토요일에는 낮 최고기온 50도대 후반~60도대 초반을 보이는 가운데 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 내릴 확률은 45~5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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