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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A보건국, “새 코로나19 백신 접종받고 안전한 연말 되세요”

이황 기자 입력 11.02.2023 05:25 PM 수정 11.02.2023 05:26 PM 조회 5,048
[앵커멘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새해 등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휴 시즌이 다가오면서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보건국은 앞서 맞았던 백신의 항체 대부분이 소멸됐을 가능성이 높고 지배종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접종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함께 보호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연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이어지는 연휴 시즌 동안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다수가 모이는 활동이 많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오미크론 변종 XBB는 분석된 표본의 99%를 차지하는 지배종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야 감염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보건국은 다수의 주민들이 올해 초 배포된 2가 백신을 최신 백신으로 생각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건국은 지난 9월 이후 배포된 새로운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을 경우 변이 XBB 감염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짚으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보건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주민보다 입원할 가능성은 3배, 사망할 가능이 3.4배 낮다며 백신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이후 신체가 변이로 부터 보호받기 까지 최장 2주가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연휴 각종 모임과 행사 등 참여전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보건국은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위생 지침도 함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국은 모임, 행사 등 참여전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아플 경우 참석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LA카운티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54만 회분 이상 접종 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5살 이상 LA카운티 주민들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5%로 비교적 높은 반면 12 – 64살 사이 주민들의 접종률은 5%의 낮은 수준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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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love 7달 전
    -안전한 연말 되세요- 는 말이 되지 않는 문장입니다. 연말에게 존대하는 격이니까요. -안전한 연말 보내세요- 라고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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