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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회수의 날’ 맞아 유효기간 만료, 사용하지 않는 약물 반납 받아

이채원 기자 입력 10.27.2023 10:30 AM 조회 4,556
‘전국 처방약 회수의 날 (National Drug Take-Back Day)’을 맞아 연방마약단속국 DEA가 내일(18일) 대대적인 약물 회수에 나선다.

이는 올해(2023년) 두 번째 회수의 날로 첫 번째 회수 일은 4월이었다.

반납 대상은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사용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약물이다.

다른 사람이 복용했을 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약물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DEA는 “미국의 약물 과다 복용은 명백한 공공 보건, 안전,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처방약 회수의 날’은 13년 전부터 시행됐는데 지금까지 8천650톤 이상의 처방약과 비처방약이 전국 수천여 곳의 폐기 장소에서 반납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11만 1천 명 정도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리버사이드 경찰국은 “미국에서 처방약 남용 비율과 우발적 중독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약물 남용 및 정신 건강 서비스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처방약을 오용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약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가까운 약물 회수 장소는 해당 웹사이트(https://www.dea.gov/takebackday)를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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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시청자 7달 전
    기사 정정 10/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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