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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카운티에 짙은 안개∙폭염 주의보 발령

박현경 기자 입력 10.19.2023 06:28 AM 조회 2,441
오늘(19일) LA카운티에 짙은 안개와 폭염 관련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LA카운티 해안가를 따라 짙은 안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LA다운타운과 말리부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0.25마일도 채 안될 만큼 짙은 안개가 낀 날씨를 보인다고 국립기상청은 전했다.

LA한인타운에도 오늘 이른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퍼시픽 팔리세이즈, LA국제공항, 롱비치, 레돈도 비치, 산타모니카, 토랜스, 베벌리힐스, 캄튼, 컬버 시티, 다우니, 헐리우드 그리고 놀웍 등에도 짙은 안개가 지속된다.

국립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아져 특히 PCH 등에서 운전하기 위험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서행하고 앞차와 간격을 충분히 띄울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하면 LA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오늘 낮기온이 10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주의보도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LA와 벤추라 카운티 밸리, 산타모니카 산악지역 그리고 팔로스 버디스 흘스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산타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난도 밸리, 산타모니카 산간지역에는 오늘 낮에 94~101도 사이의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팔로스 버디스 힐스도 85~93도 사이 기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기상청은 이처럼 높은 기온은 온열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빛을 피해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에서 더위를 식히는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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