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폭락세를 회복세로 뒤집으며 4일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4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지고 국채금리 역시 하락세로 꺾인 상황에서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ADP 민간고용은 8월달의 절반수준에 그치며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강세로 출발한후 혼조세로 밀렸다 rally mode로 탄력받은 장은 후반에 잠시 혼조세로 밀리고도 강세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어제 7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지며 올해들어 올랐던것을 싹다 없애버렸던 DJ가 오늘도 개장내내 뒤처진 가운데 반등을 주도한 NASDAQ은 어제 폭락했던것의 70%를 복구했다.  

그러나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취업자수와 실업률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속에서 급증한 반발매수가 장을 반등세로 이끌었지만 기대만큼 강력한 rally mode로 발전시키기에는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한편 7월초 15개월 최고치에 도달한 직후부터 3개월간 34% 넘게 떨어진 CCL는 어제 4개월 최저치를 찍고난후 반등해 올해들어 여전히 62% 폭등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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