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 10월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몇년 내 최악의 한달을 보냈습니다. 금리인상 우려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기업실적 둔화 우려 등 다양한 악재들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다우지수는 10월 중만 5.1% 하락했는데, 2016년 1월 이후 최대의 월간 하락률입니다. S&P500지수는 월간으로 6.9% 떨어져 2011년 9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최악이어서 무려 9.2%가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주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이달말 G-20 정상회담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간 무역갈등을 해소할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11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유니티은행의 최운화 행장을 모시고 미국, 한국, 그리고 세계 경제를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