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 등을 선언한 것은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비핵화 논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진단과, 완전한 핵폐기와는 거리가 먼 ‘핵보유국으로서 회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진단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발표 직후엔 “큰 진전” 이라고 평가했으나 나중엔 “비핵화 결론까지는 아직 먼길이 남아 있다”고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오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조치가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올 회계연도에만 밀입국 아동 700명을 강제로 가족 이별시켜 온 것으로 드러나 비인도 적이고 위법적인 조치라는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떳떳한 입장이며 거리낄 것이 없으며 특검을 포함해 모든 조사를 당당히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야3당은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지만, 여당인 민주당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특검 도입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진 총수 일가의 비위 논란이 '물벼락 갑질'에서 시작해 탈세 의혹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열흘간의 침묵 끝에 대국민사과와 함께 조현아, 조현민 자매 퇴진이라는 수습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조 회장의 수습책은 이미 태풍으로 급변한 사태를 정리하고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월 23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민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