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를 신청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것. 왜 이렇게 비자 신청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릴까?
이민법의 시스템중 순위, Quota, 비자의 종류 이 세가지를 이해하면 쉬울듯하다.
미국은 우선적으로 이민을 받고싶은 자격의 순위와 종류를 만들어 놓고, 매년 그 순위에 입국
비자를 줄수 있는 Quota 를 정해놓는다. 순위나 Quota 에 영향을 받지않고 이민 비자를 받을수
있는 사람은 종교인, 미성년자, 망명가, 그리고 시민권자의 직계가족뿐이다.
이민 비자는 가족이민, 취업이민, 그리고 Diversity 프로그램이라는 Lotto 이민의 3가지 종류다.
가족이민 연 48만명, 취업이민 연 14만명, 그리고 Lotto 이민 5만 5천명으로 Quota 를 정하고
또한 각 국가가 수령할수 있는 연간 Quota 를 정해놓았다.
가족이민은 시민권자 직계가족 0순위부터 4순위까지, 취업이민은 1순위부터 특별이민 4순위와 투자이민 5순위까지 순위를 정해놓았다.
이렇게 순위와 Quota, 그리고 비자종류에 따른 조건에 합당한 자격이 된다고 바로 비자를 받을수 있는것은 아니다. 그 다음으로는 Priority Date 라는 우선순위날짜다. 우선순위날짜는 미국
비자를 받기위한 미국정부 앞에 줄서기에서 본인이 몇번째로 서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번호표이다. 우선순위날짜는 이민법에서 요구하는 서류양식과 증빙서류, 신청비, 서명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제출하였을 경우에만 나오기에 미비한 점이 있으면 그 순위가 변경되거나
말소될수 있다. 이민 순위가 변경되면 순위날짜가 변경되는것으로 아는데, 순위날짜는 한번
지정이 되면 비자의 종류가 바뀌어도 동일자로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