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운영하는 84년생 남성이 있었는데요.
눈이 너무 높아서 여성의 외모나 조건을 다 따져서 만났습니다.
남성은 키가 182cm에 집안도 좋아서 눈이 높은 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었지만요.
외모랑 조건이 마음에 들어 만나다가도 본인이 생각하던 것과 다르면 바로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 보니 결혼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89년생 여성이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
해외에서 박사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연봉도 높고 가정환경도 좋았습니다.
다만 여성의 외모가 조금 노안이고, 그다지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화장법도 한국 스타일과 좀 다르기도 했고요.
그래서 여성 어머니에게 조언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따님이 여러 조건이 정말 좋은데, 사진의 느낌이 호감이 가지 않으니 화장법이라도 조금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진을 여러 장 요청했고 최대한 좋은 사진을 골라 소개를 했지만, 그래도 남성들이 사진을 보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성의 조건이 정말 좋아서 이 남성에게 소개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성이 외모 때문에 거절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남성이 수락을 하면서 만남이 진행됐고, 오히려 남성이 여성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분은 지금 교제 중이고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성상이 까다로운 남성이었는데요.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커플이었습니다.
이런 게 천생연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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