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나게 되는 계절! 하면 바로 봄입니다
그런데, 봄에는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을 봄철 춘곤증이라고 부르는데,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발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겨울에 다소 움추렸던 대지의 생명력이 환하게 깨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몸의 양기는 부족해 생기기 쉬운 증상인데요. 이러한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것이긴 하지만, 생활 속에서 가볍게 관리해 주면서 이겨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은 가벼운 운동이 좋은데요. 산책이나
맨손체조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게 됩니다.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이는 겨울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 등이 봄을 맞아서 활발해지며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이기
때문에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은 되도록 늦게 자지 말고 밤잠을 설치면 오후에 피곤함이 가중되므로 하루 7시간이상 숙면을 취합니다 특히,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 20~30분간 낮잠을 자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B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가 많은 음식과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우유, 달걀, 생선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춘곤증에 좋은 음식
비타민B- 돼지고기, 우유, 버섯, 브로콜리, 달걀, 보리, 땅콩 등
비타민C- 과일, 야채, 냉이, 달래, 미나리 등
아침 식사를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하루 3회 식사로 나눠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 중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고, 점심을 과식하게
되기 쉬우므로 아침에는 생선, 콩류, 두부 등으로 간단하게
먹고 점심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