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 형제 입양해 가세요~

글쓴이: FromTheEnd  |  등록일: 07.13.2024 23:34:45  |  조회수: 1794
아주아주 스윗한 아깽이 형제가 있습니다.  어느 멕시칸이 자기가 하는 오토샵 마당에다 한 달도 안 된 새끼 고양이를 얻어다 키우고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4개월쯤 됐을 무렵 우연히 지나가던 제 지인 분이 그 아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원래 털색깔이 뭐였는지도 분간이 안 될 만큼 시커먼 털과, 오토샵 마당에 겹겹이 쌓인 기름때와, 또 그 바닥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 나사며 뾰족한 부속품들까지, 거기에다 제대로 된 고양이 사료를 주는 게 아니라 사람이 먹던 피자 조각이며 파스타 찌꺼기 같은 걸 던져줘서 그런 부스러기들을 얻어먹으며 살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보다 못해서 그 분이 오토샵 주인에게 이 아이들을 자기에게 주면 데려가서 잘 키우겠다고 했더니 절대로 못 주겠다고 버텨서 여러 주에 걸쳐서 설득하고 부탁하고 사정사정해서 정말 힘들게 이 아이들을 구해오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완전 개냥이들입니다.  둘 다 남자아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껍데기만 고양이지 하는 짓은 그냥 강아지 그 자체입니다.  애교가 말도 못합니다.  사람을 무지 좋아합니다.  사람한테 말 거는 거 좋아하고 대답도 잘 합니다.  사람 손만 닿아도 그렁그렁 골골송을 부릅니다.  임보 엄마 무릎에 올라와서 삽니다.  둘이서도 서로 종일 쌈박질하다 서로 그루밍해주다 서로 붙어서 자다 하면서 서로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동반입양을 원합니다.  똥꼬발랄하고 늘 즐겁고 늘 유쾌하고 모든 것이 신기한 아이들입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씩씩하고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쪽지 말고 핸폰으로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213-660-8808
아래 영상 링크를 복사해서 구글 창에 갖다 붙이시면 이 아이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OMtNpFeM-Q?si=Xygh8NR3fezzWpsz
https://youtu.be/7ehDMJ9Gnzo?si=KsZDrdP3vBPXB3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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