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게 앞에 어느날 갑자기 고양이 식구 세 패밀리가 나타났습니다. 가게 주인도 싫어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비정기적으로 밥을 주면 온 가족이 우르르 나와서 허겁지겁 먹으며 겨우겨우 살아남았습니다. 그 중 새끼 고양이도 많이 있었는데 그 새끼들 중 세 마리에 대해 우선 공고를 올립니다.
하늘색 목걸이, 노랑색 목걸이한 아이들은 마치 쌍둥이 같은, 한 배에서 나온 남자 형제들이고 현재 8주 정도 됐습니다. 제일 마지막 사진의 연보라색 목걸이 아이는 12주 된 여자 아이입니다. 아이들 셋 다 얼굴에 먹물을 뿌려놓은 것처럼 귀여운 얼굴들입니다^^ 셋 다 목욕 시켰고, 예방 접종도 했고, 아이들이 아주 똥고발랄 건강합니다. 더 자라기 전에 좋은 집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사람도 좋아하고 두 형제가 종일 엉겨붙어 놀고 자고 먹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213-660-8808로 문자 주세요. 쪽지 말고 문자로 주세요.
그리고 이 입양 공고를 보고서 거꾸로 고양이를 맡기려고 연락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그건 좀 어렵습니다. 또한 앞으로 삶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젊은 분들이나 정기적인 수입이 없으시거나 동물을 합법적으로 키우는 것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키울 수 있는 집 환경이 아니신 분들은 연락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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