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이렇게' 바꾸면... 수명 최대 13년 연장

글쓴이: ryot  |  등록일: 04.15.2022 10:36:54  |  조회수: 726



운동이나 영양제에 밀려 중요성이 간과되곤 하지만, '식사'는 건강한 삶의 기초가 된다. 최근엔 장수의 비결이 건강한 식단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국제보건 및 일차의료학 연구진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을 따를수록 기대수명도 길어진다.

연구진은 2019년 시행된 ‘국제 질병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GBD)’의 데이터를 이용해 ▲과일 ▲채소 ▲통곡물 ▲정제 곡물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국제 질병 연구(GBD)는 질병이나 부상 등 요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전 세계적으로 전수조사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전형적인 서구 식단 대신 이상적 식단을 먹으면 여성은 약 10.7년, 남성은 약 13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특히 이상적 식단을 따라 전형적 식단보다 콩을 더 먹으면 ▲여성 2.2년 ▲남성 2.5년, 통곡물을 더 먹으면 ▲여성 2.0년 ▲남성 2.3년, 견과류를 더 먹으면 ▲여성 1.7년 ▲남성 2.0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반면, 붉은 고기를 덜 먹으면 ▲여성 1.6년 ▲남성 1.9년, 가공육을 덜 먹으면 ▲여성 1.6년 ▲남성 1.9년 정도 기대수명이 늘었다. 80세에 식단을 바꾸더라도 여성과 남성 모두 약 3.4년 정도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었다.

연구진이 제시한 이상적 식단은 하루에 ▲통곡물 225g(호밀빵 2조각) ▲채소 400g(토마토 1개) ▲과일 400g(사과 1개) ▲견과류 25g(한 움큼 분량) ▲콩 200g(삶은 콩 크게 한 컵) ▲생선 200g(청어 슬라이스 한 조각) ▲달걀 25g(달걀 반 개) ▲우유 및 유제품 200g(요구르트 한 컵) ▲정제 곡물 50g ▲적색육·가공육·가당 음료 0g ▲백색육 50g ▲식물성 기름 25g을 섭취하도록 구성됐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어서 식단을 바꾸더라도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지만, 젊을 때부터 건강한 식이 습관을 유지할 때 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내가 먹는 식단을 기준으로 기대수명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건강한 삶을 위한 음식(Food4HealthyLife)'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이 연구는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