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딜러

차량검색

중고차 시세 조회

개인매물

자동차 정보

대부분 운전자들이 모른다는 계기판 rpm 보는 법!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계기판, 그런데 운전 중에 속도 계기판 말고 rpm 계기판도 보고 계시나요? 


속도보다 연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rpm 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보는 걸까요?


rpm이란 무엇일까?


rpm은 revolutions per minute의 약자로 1분당 엔진 회전수를 말합니다. rpm= 2,000이라면 '엔진이 1분에 2,000번 돌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rpm은 왜 중요할까?


운전석 계기판이라는 눈에 아주 잘 띄는 자리에 위치해 있는 rpm, rpm은 안전과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1. 안전을 체크하는 rpm


먼저 rpm은 엔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아래에 경우에 해당한다면 엔진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rpm으로 알아보는 엔진 이상신호


1. 시동을 걸었을 때 rpm이 1,000 이상 올라간 후 서서히 정상적인 구간(600~750rpm)으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2. 정상적으로 달리는 중 rpm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


3. 엑셀을 밟아도 rpm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



2. 연비를 높이는 rpm


엔진이 많이 회전할수록 연료 사용량이 많아지고, rpm이 올라가는데요. 시동을 건 후 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의 rpm이 대략 8~900rpm이라면, 주행 중에는 2,000~3,000rpm 정도를 유지하는 게 경제적인 운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솔린 차량 기준)


하지만 연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rpm을 체크하는 게 좋겠죠?


rpm이 높으면 연비가 나빠질까?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깊게 밟을수록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 흡입량이 많아져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합니다. 이때 엔진 회전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rpm이 높으면 연비가 나빠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rpm이 높다고 반드시 연비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으로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에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연료도 분사되지 않는 '퓨얼컷'상태에 접어들게 되는데요. 이때는 연료가 분사되지 않더라도 엔진이 계속 돌고 있기 때문에 높은 게 rpm이 유지됩니다. 이럴 땐 예외적으로 rpm이 높아도 연료 소모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연비가 상승하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rpm 계기판의 빨간색 구간은 무엇을 의미할까?


rpm 계기판을 보면 rpm이 높아지는 구간의 영역이 빨갛게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을 '레드존'이라고 부르는데요. 레드존은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rpm게이지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연료 공급을 차단한 구간입니다.


rpm이 높아지면 자동차의 진동과 소음도 함께 커지면서 엔진이 상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차량의 경우 제조사에서 설정해놓은 최고 속도에 이르면 자동으로 퓨얼컷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아무리 밟아도 rpm이 일정 수치 이상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처 : 마이클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