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다면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삼륜차(맨 위 사진)를 봤었는데요. 그때는 뭔가 불안해보였는데, 이젠 그 모습도 추억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그래서 이 사진을 보니 그 옛날 삼륜차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Toyota의 컨셉카로 삼륜차입니다.
USA투데이 기자는 이상한 컨셉카로만 따진다면, 전기차 Toyota i-Road를 따라갈 게 없다고 평가하네요.
이 이상한 삼륜차는 “ultra-compact"로 불린답니다. 아주 초소형이라 그런가요. 그래도 두 명이 끼어서 탈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모터사이클도 아니고, 차도 아닌 게, 그래도 회전할 때는 모터사이클처럼 기운다고 합니다.
그래도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길 막혀 가만히 서있는 차 사이를 삭삭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차는 커버가 있어서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네요. 배터리 한번 충전하면 27마일 이상 갈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