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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비시’ 2030년까지 전기차 35종 출시..."고체배터리 개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35종 출시를 예고하며 전동화 시장에 공격적 진출을 선언했다.

이들 3개 완성차 업체는 27일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일본전용 ‘케이카(kei cars)’를 비롯해 상용차까지 35종의 신규 전기차 및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 개발 계획도 밝혔다.

닛산 센트라는 3세대 르노 세닉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개발 및 생산비용은 규모의 경제라는 이점을 활용해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자동차의 80%는 공동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대규모 회사이므로 모든 상황에 맞는 해결책이 등장할 수는 없다”며 “대신 5가지 기본 모듈식 플랫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CMF-AEV’는 저렴한 전기차를 위한 것이며 ‘KEI-EV’는 주로 케이 자동차, ‘LCV’는 상용차, ‘CMF-EV’는 닛산 준중형 전기 SUV 아리야(Ariya)를 포함한 주류 모델에 적용되고 마지막으로 ‘CMF-BEV’ 플랫폼은 2024년부터 연간 약 25만대의 전기차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1월 르노가 선보인 레트로 스타일의 ‘5 프로토타입’ 양산차 버전과 르노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에 할당된 최소 한 대의 자동차, 그리고 르노가 새롭게 설계 및 제작하는 소형차 ‘마이크라(Micra)’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장착되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2028년 중반까지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역시 얼라이언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3사는 2026년까지 2500만대의 자동차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1000만대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계획 달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최소 230억 유로(한화 31조 421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 :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