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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변신 예고된 '신형 스포티지' 투싼보다 상위 스펙으로 시장 공략

이달 중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기아 콤팩트 SUV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차 투싼보다 상위 스펙으로 무장하고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는 최근 신차 티저 이미지를 선보인 이어 이달 중순 내외관 디자인 및 스펙을 완전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의 고객 인도는 내달 초로 예정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이달 중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당초 해당 모델은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기아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공개 시기를 연기해 왔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만큼 신차 상품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분위기다.


일부 외신은 신형 스포티지는 앞서 선보인 셀토스, 쏘렌토의 것과 유사한 기아차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되고 실내 역시 최근 출시되는 SUV 트랜드에 따라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기아가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기아 순수전기차 EV6를 통해 최초 소개된 개념으로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반영해 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하면서도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하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을 강조한다.

또한 전면부에 날렵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콤팩트 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해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신형 K8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것으로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이 밖에 신형 스포티지의 경우 파워트레인에 있어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 신형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사양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해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을 기본으로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 또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60만7337대의 차량을 판매한 기아는 36만6929대 스포티지를 필두로 셀토스와 K3가 각각 32만8128대, 23만7688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4세대 스포티지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판매 600만대를 달성했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