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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운전자의 차 충돌사고 사망 확률이 헉~!

비만인 운전자가 교통사고가 나면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네요.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라는 게 있는데요. 몸무게를 키의 비율로 나타낸 것인데요, 비만 정도를 알려주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BMI가 30에서 35 사이인 운전자는 보통 수준인 운전자보다 차 충돌 사고시 사망 확률이 20% 높다고 합니다. BMI 가 40 이상인 운전자는 더 심해서, 차 충돌 사고시 사망 확률이 80%나 더 높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 결과는 Emergency Medicine Journal (1월21일자)에 실린 거라고 Cars.com 은 소개하고 있네요.

이번 연구는 1996년부터 2008년 사이에 발생한 차 충돌 사고를 분석한 것인데요. 충돌 당사자 3,400쌍이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충돌 차가 비슷한 사이즈일 때만 분석 대상에 넣었다고 합니다. 3,400쌍의 분석 대상자 중에서 약 18%가 비만 기준에 해당됐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심장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앓고 있을 경우가 더 많아서 충돌 사고 발생시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만인 운전자는 안전 벨트를 착용해도 안전 벨트가 골반부에 제대로 닿기도 전에 사고가 날 확률도 높다고 하네요. 비만 운전자의 경우 안전 벨트가 제대로 몸에 달라붙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이유는 복부에 부드러운 부분이 많아서 벨트가 골반에 착 달라붙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다리와 복부는 앞으로 많이 튕겨나가지만 몸의 윗부분은 의자에 달라붙어 있어서 사망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겁니다.

물론 체중이 정상보다 적게 나가는 경우에도 사망 위험은 증가하지만, 이건 남성 운전자에게만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살 빼야 할 이유가 더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