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에서도 이번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는 엄청난 빅딜이기 때문에
과연 그 영향이 어떻게 미칠 것인가 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력 아날리스트 마커스는 이번 입수합병이 미국 통신업계에 미칠 영향을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스프린트는 미국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는데, 차후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향상이 이루어진다면
1/4 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장단기 적인 분석을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1> 장기적으로 - 마사요시 손 회장이 일본에서와 같은 파격적인 플랜을 런칭한다면
1위 버라이즌 과 2위 AT&T 또한 스프린트의 움직임에 주목,
플랜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미 전체의 플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단기적으로 - 소프트뱅크로 부터 들어온 투자금을 가지고 T-Mobile 의 합병에 들어갈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만약 티모빌을 인수합병 한다면 제3의 통신사로서의 위치를 굳힐 수 있습니다.
3> 또한 일본에서 추진했던 '혁명적인' 서비스를 스프린트에 도입한다면 스프린트의 경쟁력이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
그 핵심에는 '스프린트의 프리페이드 도입 & 상태관리 서비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단, 일본내 시장이 악화되어 자금이 일본에 집중될 경우 위의 도전은 약화될 가능성은 있다는 점을
열어두었습니다.
내년에 스프린트가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됩니다.
티모빌까지 인수한다면 미국 통신시장이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