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ON CNBC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CEO들의 발언을 보면, 아무래도 IT 시장의 최고 경쟁자는 단연 애플인 것 같은데요. 애플은 무엇보다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미국 청소년 7천 명 가운데 40%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62%는 계속해서 아이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더해,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청소년 44% 가운데 72%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십대들의 애플 사랑은 뜨거운데요. 특히, 오는 23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7.85인치 아이패드 미니 출시를 계기로 애플에 대한 십대들의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CNBC 주요내용]<진 먼스터 / 파이퍼 제프리 수석 애널리스트>
네, 그렇습니다. 웃긴 것은 종종 부모들이 50달러 정도되는 저렴한 애플 상품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지만 10대들의 부모들 또한 애플 상품들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10대들은 무리 집단입니다. 무리 중 한 명이 멋진 것을 갖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도 갖길 원합니다. 그런데 만약 애플 상품이 더 이상 멋진 것으로 생각이 되지 않고 10대 무리 중 일부가 다른 상품으로 옮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진 먼스터 / 파이퍼 제프리 수석 애널리스트>
무리들이 옮겨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모드가 10대들이나 많은 사람들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관찰되는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10대의 40%가 현재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62%가 다음에 휴대폰을 아이폰으로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10대 무리들이 형성하는 모멘텀이 지금은 애플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SBS CNBC|이승희 기자|입력2012.10.15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