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신용카드 비용절감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3.23.2010 16:40:40  |  조회수: 1431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요즈음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은행계좌에 돈이 없더라도 사고 싶은 상품을 쉽게 살 수가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사람과 사용액수는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매월 신용카드 부채를 다 갚지 못하고 달을 넘기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신용카드회사들은 높은 이자로 큰 이익을 올려왔습니다. 충동구매를 하는 심리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를 손쉽게 가질 수 있도록 한 뒤 미납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부과하는 것을 비롯하여 신용카드 회사는 “횡포를 부려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신용카드 은행은 연간 $2,400 이상을 신용카드로 구매하지 않으면 $90의 봉사료를 부담시키기도 하고 어떤 신용카드회사는 카드를 사용하든지 사용하지 않든지 연 수수료로 $100을 부과해왔습니다. LowCard.com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보다 금년에는 평균 2% 이상의 이자를 카드 소지자들이 지불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신용카드 회사들은 영리회사 이므로 수익성을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은 당연합니다. 높은 이자와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면 비영리 단체인 신용조합 (Credit Union)의 신용카드로 전환하라고 전문가들이 권고합니다.

신용조합의 신용카드로 전환하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혜택이 있습니다.

1. 이자의 상한선

비영리 조직인 신용조합은 연방법으로 18% 이상의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이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같은 영리 회사들은 이자의 상한치를 법으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신용카드 회사들이 부과하는 평균이자율은 16.7%이지만 신용등급이 좀 낮은 고객들에게는 20% 이상의 이자를 부과합니다. 매달 신용카드 부채를 청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신용조합의 신용카드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낮은 이자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신용조합 은 한 조직체의 직원이나 회원들에게 만 가입을 허용하는 조합도 있지만 외부 인사를 가입시켜주는 신용조합도 많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2. 낮은 이자

신용조합의 신용카드는 영리업체인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들이 부과하는 이자보다 평균 20%정도 낮다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400명의 신용카드 소지자들을 상대로 한 퓨 조사기관 (Pew Research)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용조합 카드는 연이자 9.9%까지 낮춘 신용카드가 있는가 하면 은행이 광고하는 최저이자율은 12.2%이었습니다. 신용조합 카드는 최고치가 13.7%의 이자율인 반면 은행이 광고하는 최고 이자율은 17.9%이었습니다. 어떤 조사결과를 본다하더라도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카드는 신용조합카드로 밝혀졌습니다.

3. 낮은 수수료

역시 퓨 조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신용조합의 신용카드는 수수료도 은행보다 낮았습니다. 신용조합 카드 사용자가 신용한도를 초과했을 때 지불하는 수수료가 $20이지만, 은행은 이 수수료가 $39이었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할 때에도 은행은 21%를 부과하지만 신용조합은 13.7%만을 부과하는 걸로 밝혀졌습니다.

4. 신용조합은 회원이 주인입니다.

신용조합은 가입회원들이 주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최대화 해야 할 압력을 받지 않습니다. 신용조합의 신용카드에서 생기는 이익은 신용조합회원들에게 돌아가 기 때문에 회원들의 모기지도 저 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고 저축예금은 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5. 한층 높은 서비스

포레스터 조시기관 (Forrester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51%의 신용조합 회원들은 신용조합이 회원들의 유익을 조합 자체의 유익보다 앞세운다고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은행의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은행이 은행의 유익을 고객보다 앞세운다고 믿는 비율이 58%라고 했습니다.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인 웰즈파고 (Wells Fargo)은행도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고객은 겨우 40%이었습니다.

이상 신용조합의 신용카드의 이점을 소개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182 건
이전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