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공격이 있으면 방어가 있듯이 세상의 이치는 항상 상대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대적 대응 관계를 설명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비유가 바로 자물쇠와 열쇠입니다. 자물쇠는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고 비밀을 지키기 위한 잠금 장치이고, 열쇠는 자물쇠를 잠그기도 하고 열기도 하는 장치입니다. 때문에 자물쇠보다는 열쇠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열쇠 전문가라는 명칭은 있어도 자물쇠 전문가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요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도 열쇠라는 단어를 사용되고 있습니다.

3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한인타운의 올드 타이머이자 장인 한 분을 소개합니다. 60년의 세월을 열쇠와 자물쇠, 한 우물만 파신 분으로, 미국 생활 48년 동안에도 키 매스터로만 활약하신 분입니다. ‘베스트 락&세이프 서비스’의 열쇠 장인 김대석 사장을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