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에선 남성이라면 반드시 치뤄야 할 의무 중의 하나가 바로 병역의 의무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징병제를 실시하면서 모든 남성들이 군복무를 해야 하는데 반해, 이곳 미국은 모병제입니다. 원하는 사람들만이 군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요즘 젊은 층의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각종 혜택이 보장된 미군 입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 젊은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인타운의 모병소에 문의 전화가 빗발을 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미국 시민, 혹은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 취업, 주재원, 종교 등의 비자를 가지고 2년 이상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한 외국인들도 군입대가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미육군 모병소장을 모시고 미육군 입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한인타운 모병소장 임동현 상사, 영어 이름 동 림 서전트 훠스트 클라스가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현숙,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