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오는 월요일은
추석입니다. 한가위, 혹은 중추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설날과 함께 한국 최고의 명절입니다.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선 민족대이동이
벌어져 연휴 닷새 동안 무려 4천만 명이 이동을 하고 있다니, 총
5천만 인구의 80%가 조금씩이나마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이곳 미국에서도 차례를 지내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처럼 명절 기분은 느끼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지요?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듯이 한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뜻의 속담인데, 청취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한가위만
같은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9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모든 방면의 예술인들을
배출해 낸 한국의 역시적인 대학 서울 예술대학의 관계자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울 예술대학은
이번에 이곳 LA에 컬처 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계신데요, 이 컬처 헙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서울예술대학의
유태균 대외협력처장. 오준현 대외협력부처장, 박광원 교수, 이혜리 컬처헙 LA디렉터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현숙,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그리고 추석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